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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축구] 그리즈만 “포그바와 함께 뛰고 싶지만...맨유 이적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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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출연해 인터뷰 중인 포그바(좌)와 그리즈만(우). [사진=카날플러스 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27 아틀레티코마드리드)과 폴 포그바(25 맨유)가 프랑스 방송사 <카날 플러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이들은 서로에게 질문을 주고받았다. 특히 같은 팀에서 뛰는 모습에 대해 상상하는 대목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 도중 포그바가 “너와 매일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면”이라고 먼저 말을 꺼내자 그리즈만은 “정말 멋진(Beautiful) 일이 될거야”라고 화답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팬들의 확대해석을 경계하며 곧바로 선을 그었다. “그렇다고 내가 맨유로 이적하고 싶다는 말은 아니야.”

이들은 월드컵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논하며 언젠가 함께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순간을 기대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은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콜롬비아와의 평가전(2-3 패)에서 동반 출전했던 두 선수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 승선도 확실시된다.

그리즈만은 지난 여름 맨유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불발된 바 있다. 소속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 영입 징계가 내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그리즈만은 소속팀에 대한 의리를 내비치며 잔류를 선언, 재계약에 서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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