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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 33득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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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한 IBK기업은행.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정인 기자] 플레이오프를 앞둔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달렸다.

IBK기업은행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1-25, 26-24, 25-23, 25- )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2연승을 달렸고 시즌 전적 20승 9패(승점 58)를 기록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4연승을 마감했고 시즌 전적 13승 16패(승점 37)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주포 메디가 3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희진과 김미연도 각각 10득점과 9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GS칼텍스는 듀크가 28득점 강소휘가 19득점 이소영이 12득점으로 분전했다.

GS칼텍스가 먼저 치고 나갔다. GS칼텍스는 듀크-이소영-강소휘의 공격에 문명화의 블로킹까지 터지며 6-1로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서브, 블로킹, 속공 등 다방면에서 득점을 기록한 문명화의 활약을 앞세워 10-7 리드를 이어갔다. 주포 듀크의 손 끝도 초반부터 뜨거웠고 세터 한수진도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점수를 더했다.

IBK기업은행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았다. 메디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서며 16-13, 3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GS칼텍스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문명화가 연속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며 19-14로 달아났다. IBK기업은행이 막판 추격을 가했지만 한수진의 서브에이스와 듀크의 블로킹을 앞세운 GS칼텍스가 1세트를 선취했다.

IBK기업은행이 2세트 초반 우위를 점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와 김미연의 공격, 메디의 서브에이스와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 등으로 13-9로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도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GS칼텍스는 상대 범실, 강소휘와 듀크의 공격을 묶어 15-13, 두 점 차로 추격했다.

IBK기업은행은 메디가 연속 3득점으로 해결사 역할을 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어 김수지가 연속 블로킹으로 GS칼텍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IBK기업은행은 GS칼텍스에게 한 차례 듀스를 허용했지만 김미연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에 힘입어 2세트를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김희진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13-9로 리드했다. 이후 메디의 블로킹과 고예림의 연속 득점으로 16-11로 달아났다. GS칼텍스도 듀크의 맹폭을 앞세워 17-15로 추격했다. GS칼텍스는 꾸준히 추격했고 IBK기업은행은 달아났다. GS칼텍스는 강소휘의 서브 에이스가 터지며 23-22 한 점차 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IBK기업은행이 김미연과 김희진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GS칼텍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3세트를 품에 안았다.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몰아 붙였다. IBK기업은행은 김미연의 블로킹과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9-5로 우위를 점했다. IBK기업은행은 메디와 김미연까지 득점 행진에 가세하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GS칼텍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GS칼텍스는 주포 이소영과 듀크를 중심으로 15-13 턱 밑까지 추격했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작전타임 후 IBK기업은행이 다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GS칼텍스는 범실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IBK기업은행은 메디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올랐다. 이변은 없었다. 4세트도 IBK기업은행이 거머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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