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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남북 단일팀 최종전, 스웨덴에 1-6 패배...전패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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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이 스웨덴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를 마무리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스웨덴에 패하며 5전 전패로 2018 평창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단일팀은 20일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7~8위전에서 스웨덴에 1-6으로 졌다. B조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5~8위 순위 결정전에서도 모두 패하며 5전 전패(8위)를 기록했다.

스웨덴의 첫 골은 1피리어드 5분 50초에 나왔다. 그러나 단일팀은 31초 만에 한수진이 동점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는 단일팀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골이자, 올림픽에서 비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넣은 첫 번째 골이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스웨덴은 1피리어드 종료 22초를 남기고 파워플레이 상황에서 알라삼미의 강력한 슈팅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단일팀은 신소정의 선방을 앞세워 2피리어드는 무실점으로 마치는 듯했으나, 16분 27초에 에리카 그람에게 3번째 골을 내주며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갔다.

스웨덴의 쐐기골은 3피리어드 3분 5초에 나왔다. 처음에는 노골로 선언됐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이어 9분 31초, 17분 19초에 거푸 스웨덴이 득점을 올리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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