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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8년 만에 한국에 값진 은메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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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규가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에 8년 만에 메달 선물을 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차민규(25 동두천시청)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강력한 미래를 예고했다. 비록 색깔은 다르지만 모태범의 2010 밴쿠버올림픽 금메달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찾아왔다.

차민규는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42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썼다.

차민규는 14조 아웃코스에서 캐나다의 길모어 주니오(28)와 격돌했다. 첫 100m를 9초 63, 500m 구간을 올림픽신기록으로 통과했다. 3개 그룹을 남겨둔 상황에서 중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16조의 노르웨이의 호바르 로렌첸(26)이 34초41로 새로운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단 0.01초 차이로 차민규를 앞섰다. 결국 로렌첸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중국의 가오 팅유(21)가 34초65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500m 금메달에 빛나는 모태범(29 대한항공)은 11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35초15로 16위, 김준호(23 한국체대)는 35초01로 12위에 오르며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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