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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평창 조직위 "암표 엄중히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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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엠블럼. [사진=IO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평창 조직위원회가 암표에 대한 엄중한 대응을 내놨다.

지난 18일 TV조선은 평창 올림픽을 불법 티켓으로 제 값을 내고 경기를 보면 손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입장이 가능하고 보안 검색대도 쉽게 통과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불법 행위를 자행한다고 알렸다.

이에 평창 조직위는 "보도에서 제기된 사례를 명백한 범죄행위로 판단, 강원경찰청과 긴밀히 협조해 해당 사건에 대한 사실 여부를 수사토록 조치하겠다"고 강한 입장을 드러냈다. 또한 "입장권 또는 AD와 관련한 개인적인 일탈행위에 대해서도 입장권 무효화, AD 부정 사용시 회수 및 취소를 통한 출입 불허한다"고 엄중한 대책을 내세웠다.

현재 조직위는 불법 티켓을 막기 위해 경기장 입장시 ① 공동구역에서 당일 입장권 소지 여부 확인 → ② 보안검색대에서 개인별 소지품 및 관중 몸 검색 → ③ 입장권 소지자의 경우 입장권 검표 후 검표구역통과, AD를 소지한 대회운영인력의 경우 대회운영인력 전용 출입구 통과 → ④ 경기장 근처 입장권 검표구역 및 AD 소지자 전용 출입구를 통한 경기장 입장 → ⑤ 경기장 내 좌석 안내시 입장권 소지 여부 재확인으로 구성된 5단계에 걸친 입장권 검표 및 보안 검색으로 평창 올림픽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단계에서의 입장권 또는 AD소지 여부 확인, 보안 검색, 입장권 검표 등도 더욱 철저히 실시해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투명한 올림픽 운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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