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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 ‘귀화’프리슈 맹활약, 여자 루지 싱글 1,2차 종합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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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로 귀화한 아일렌 프리슈가 1,2차 합계 7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오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독일에서 귀화한 여자 루지 선수 아일렌 프리슈(26 경기도체육회)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슈는 12일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싱글 1,2차 시기 합계 1분32초806을 기록해 전체 30명의 선수 중에서 7위에 올랐다.

에일린 프리쉐는 1차 레이스에서 먼저 30명 선수 중 20번째로 나서 46초350의 성적으로 5위에 올랐다. 이어진 2차 레이스에서 에일린 프리쉐는 46초456을 기록 9위를 기록했다.

한편, 독일의 '루지 여제' 나탈리 가이젠베르거(30)는 1,2차 합계 1분32초454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루지 개인종목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가이젠베르거는 2010년 밴쿠버 대회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 2014년 소치 대회 여자 싱글과 팀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루지의 선구자 성은령(26 대한루지경기연맹)은 합계 1분33초769로 18위를 차지했다. 1차 레이스에서 46초918, 2차 레이스에 46초851을 각각 기록했다

루지 싱글 3,4차 레이스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루지는 1~4차 주행결과를 합산해 최종순위를 매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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