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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제압하고 선두 굳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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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질주하는 현대캐피탈.[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OK저축은행을 완파하고 선두를 굳건히 했다.

현대캐피탈은 4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9승 8패 승점 60점을 달성하며 2위 삼성화재(승점 51)와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전패를 당한 OK저축은행은 9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초반 문성민, 신영석, 차영석 등의 고른 활약으로 8-4로 앞서 나갔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 송희채를 앞세워 한 점차까지 좁혔지만, 현대캐피탈은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가뿐히 20점을 먼저 넘기고 문성민의 백어택으로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이후 OK저축은행의 서브가 아웃되며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이 힘을 내며 양 팀은 접전을 벌였다. OK저축은행은 9-9 상황에서 조재성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서브에이스로 16-15 역전을 이뤘다. 이후 상대의 범실과 신영석, 안드레아스 프라코스의 득점을 묶어 21-15로 점수를 벌렸다. 문성민과 안드레아스의 마무리로 2세트도 현대캐피탈이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흐름을 이어 3세트에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문성민, 박주형 등의 공격을 앞세워 6-3으로 리드했다. 동점의 위기가 있었지만, 위기의 순간 문성민과 안드레아스가 활약하며 역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문성민, 안드레아스의 공격으로 점수는 20-16으로 벌어졌다. 이후 OK저축은행의 공격이 아웃되며 승리는 현대캐피탈의 몫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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