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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민 메이뱅크챔피언십서 부진, 선두는 프리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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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의 데일런 프리텔리가 3일 메이뱅크챔피언십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유러피언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수민(27)이 유러피언투어 메이뱅크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부진하며 공동 34위로 20계단 하락했다.

이수민은 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사우자나컨트리클럽(파72 713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는 데 그쳤다. 매튜 페본(프랑스) 등과 공동 34위(9언더파 207타)에 그쳤다.

‘코리안 스나이퍼’로 불리는 왕정훈(23)은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합쳐 2언더파 70타로 3일 연속 동타를 쳐서 순위를 11계단 올려 52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태국의 프롬 메사왓 등, 대만의 찬시창 등 6명이 동타를 이뤘다.

다일런 프리텔리(남아공)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6타를 치면서 한 타차 선두(15언더파 201타)로 올라섰다. 조그 캄필로(스페인) 역시 프리텔리와 동타를 쳐서 공동 선두다. 두 선수는 3일 연속 같은 타수를 치고 있다. 하지만 전적에서 보면 세계 랭킹 47위인 프리텔리가 186위인 캄필로보다 우승 확률이 높다. 프리텔리는 올 시즌에 아프라시아뱅크모리셔스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레이스투 두바이 랭킹에서도 7위에 올라 있다.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승을 거둔 베테랑이다. 반면 투어 생활 10년째인 캄필로는 아직 우승 전적이 없다.

베리 헨슨(미국)이 6타를 줄인 66타로 카인 조시(인도)와 함께 선두를 한 타 뒤에서 공동 3위(14언더파 202타)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본의 훈남 이시카와 료가 이날만 9언더파 63타를 쳐서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까지 따라붙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태국의 골프 천재 파차라 콩와트마이가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5위에 머물러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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