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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 명승부 끝 패한 알렉스 노렌 굳은 살 박힌 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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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노렌의 굳은 살 박힌 양 손. [출처=골프채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제이슨 데이(호주)와 치열한 연장 명승부를 펼친 알렉스 노렌(스웨덴)의 굳은 살 박힌 손이 화제다.

미국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골프 센트럴’ 프로그램을 통해 노렌의 손을 집중조명했다. 화면에 비친 노렌의 양 손은 굳은 살이 박힌 노동자의 손과 다름없었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노렌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연장전에 진출한 뒤 데이와 이틀간에 걸쳐 6차례의 연장전 끝에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PGA투어 최고 성적을 거둔 노렌은 그 결과 세계랭킹을 19위에서 16위로 끌어 올렸다.

노렌은 데이와 라이언 파머(미국) 등 3명이 치른 연장전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PGA투어 대회에서 처음 연장전을 치렀으나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유러피언투어의 강호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태어난 노렌은 올해 34세이며 오클라호마 주립대에서 골프 유학을 했으며 2005년 프로무대로 뛰어 들었다. 유러피언투어에서 9승을 거둔 노렌은 현재 미PGA투어를 병행중이다. 연습벌레인 노렌은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연습할 때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 2개를 겹쳐 끼는 것으로 유명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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