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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오픈에서 주목받은 맨발 골퍼 준 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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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골퍼 준 존스가 소니오픈 프로암에서 주목받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프로암에서 맨발 골퍼가 주목받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2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코치이자 현재 캐나다풋볼리그(CFL) 해밀턴타이커캣츠팀 코치인 준 존스의 맨발 골프에 대해 소개했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하와이대학 미식축구팀 코치였던 존스 씨는 방학을 맞아 하와이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다 프로암에 초청받았다.

찰스 하웰 3세와 한 조로 라운드 했는데 그의 골프 스타일이 독특했다. 1번 홀 티잉그라운드에 들어서면서부터 마지막 18번 홀 그린에서 퍼팅을 마칠 때까지 신발,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만 한 것이다. 또한 퍼팅을 할 때도 그는 퍼터가 아닌 5번 아이언으로 스트로크 하면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기도 했다. 함께 라운드 한 하웰 3세도 “맨발로 라운드를 잘 하는 게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그의 샷은 똑바로 페어웨이를 갈랐고, 퍼팅은 날카롭게 홀을 찾았다. 그가 밝힌 기행의 이유는 간단했다. “입스를 극복하기 위해서”였다. 퍼터를 잡았을 때 퍼팅 입스에 시달리다가 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다른 클럽들을 잡았는데 그중에 5번 아이언이 가장 잘 맞았다는 것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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