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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선수가 효성챔피언십 2R 선두, 김지현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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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캐디와 세리머니 하는 김지현.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베트남에서 치러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8시즌 개막전 효성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한국 선수가 4타차 2위대 이하로 밀려났다.

태국의 파린다 포칸이 9일 베트남 호찌민 인근 트윈도브스 골프장 루나-스텔라 코스(파72 6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보기만 7개를 잡아내면서 4타차 단독 선두(11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혜진(18)은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임은빈과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그쳤다. 첫날 선두에 올랐던 전우리(19)는 2오버파 74타를 치면서 공동 10위까지 하락했다. 파5 15번 홀에서 장타를 휘둘러 이글을 잡은 것을 빼면 후반 마지막 7개홀에서 4개의 보기를 범하면서 선두를 놓쳤다. 무안에서 시드전을 치르고 새로운 각오로 첫날을 치렀지만 챔피언조에 대한 부담 때문인지 이날은 샷이 날카롭지 않았다.

지난 7월 더운 날 카이도여자오픈에서 첫승을 올렸던 박신영(23)이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돌부처 이선화(31)와 공동 2위(7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LPGA투어에서 4승을 거둔 이선화는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복귀후 3년만에 역전 우승을 겨누게 됐다.

지난 시즌 상금 2위였던 김지현(26)이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김지현2(26), 김현수, 프리마 타마락스와 함께 공동 6위(5언더파 139타) 군을 형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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