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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태 日 최종전 JT컵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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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시즌 최종전 2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경태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종전인 JT컵(총상금 1억 3000만엔)에서 2타차 선두에 올랐다.

김경태는 1일 일본 도쿄 인근 요미우리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인 가타야마 신고, 이마히라 순고(이상 일본), 재미동포 한승수, 류현우와는 2타차다.

선두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며 2라운드를 시작한 김경태는 16,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단독선두에 올랐다. 핸디캡 1번홀인 18번홀(파3)에서도 파를 잡아 3라운드를 기분좋게 시작하게 됐다. 김경태는 경기후 “1라운드에 비해 만족스러운 경기는 아니었다. 특히 퍼트가 아쉬웠다”며 “그러나 1경기 막판 연속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송영한은 3타를 잃어 10위 권 밖으로 밀려났다. 송영한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39타로 황중곤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이상희는 중간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14위, 임성재는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25위에 포진했다. 첫날 12오버파로 부진했던 재미동포 김찬은 기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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