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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희, 던롭피닉스 2위, 브룩스 코엡카가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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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코엡카가 19일 던롭피닉스에서 2위 그룹과는 9타차로 2연패를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이상희(25)가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던롭피닉스토너먼트(총상금 2억엔)를 공동 2위로 마쳤다.

이상희는 19일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 7027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한 개에 보기 2개를 더해 1오버파 72타를 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지난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 우승자인 잰더 쇼필리(미국), 50대의 베테랑 프라얏 막생(태국)과 공동 타수다.

이상희는 올해 한일 투어를 오가며 활동했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코리안투어는 9개 대회에 출전해 상금 5위로 마쳤다. 일본 JGTO에서는 17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은 없으나 톱10에 4번 들면서 상금 랭킹 27위(3001만5723엔)에 올라 있다.

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던 올해 US오픈 우승자 코엡카는 선두를 그대로 지키며 이글 하나에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 대회에서 2연패는 지난 2012,13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이래 5번째다.

6위에서 출발한 세계 랭킹 4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홀인원에 버디 5개, 보기 3개에 더블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서 5위(10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3번(파3 180야드) 홀에서는 일본 투어 처음으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상현(34)은 2언더파 69타를 쳐서 류현우(36), 이마히라 슈고(일본)과 공동 6위(9언더파 275타)로 마무리했다.

상금 랭킹 2위 미야자토 유사쿠는 19위(5언더파)로 내려갔다. 6번째 대회만에 컷을 통과한 이본의 인기 선수 이시카와 료는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장타자 김찬(미국)과 함께 27위로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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