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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트릭 로저스 OHL클래식 2R 선두 김시우는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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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 파울러가 OHL클래식 2라운드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사진=대회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평균 비거리 317야드인 장타자 패트릭 로저스(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6번째 대회인 OHL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둘째날 비바람 속에 7타를 줄이면서 한 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첫날 12위로 마친 김시우(22)는 3타를 줄여 공동 7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로저스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콴타나루 플라야델카르멘의 엘카멜레온 골프장 마야코바코스(파71 6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0번 홀에서 출발해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15,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에 후반인 3번 홀부터는 4개홀에서 줄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로저스는 세 홀을 남겨둔 현재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한 타차 단독 선두다.

지난 2015년 PGA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우승하면서 1부투어에 진출한 로저스는 지난해 페덱스포인트 78위로 마쳤다, 올 시즌 들어 네 개의 대회에 출전해 3개 대회에서 20~40위권으로 마쳤다.

대회는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로 인해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일몰로 중단됐다. 30여명의 선수들이 후반 홀들을 남겨 잔여 경기는 다음날 오전 7시30분에 이어진다.

세계 랭킹 10위 리키 파울러(미국)가 4홀을 남긴 현재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이면서 전날 선두였던 패튼 키저(미국)와 공동 2위(10언더파)를 형성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3,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들어 파3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로 프라우스트로 오스카(멕시코)와 공동 7위에 올랐다. 김민휘(25)는 두 홀을 남긴 상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44위로 내려앉았다.

배상문(31)은 2오버파를 치면서 94위권으로 내려가면서 컷 탈락이 예상된다. 안병훈은 102위, 강성훈은 125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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