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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샨샨 토토재팬 클래식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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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에 성공한 펑샨샨.[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펑샨샨(중국)이 LPGA투어 토토재팬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펑샨샨은 5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더 줄였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197타를 적어낸 펑샨샨은 2위인 스즈키 아이(일본)를 2타차로 제쳤다.

작년 우승자인 펑샨샨은 이로써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대회 첫날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6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오른 펑샨샨은 이틀째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9언더파를 몰아쳤으며 마지막 날 4타를 더 줄여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펑샨샨은 또한 지난 5월 볼빅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그리고 20개 대회에서 톱10 10번을 기록했다. 투어 통산 8승째.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는 6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국선수중에선 이미향이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세영이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공동 12위, 전인지가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이민영, 신지애와 함께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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