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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리에A 11라운드] ‘멀티골’ 이과인-‘침묵’ 칼리니치, 승부 가른 골 결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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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이 AC밀란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유벤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최전방 공격수의 골 결정력이 두 팀의 차이를 만들었다.

29일 새벽(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11라운드에서 유벤투스가 AC밀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유벤투스의 ‘해결사’ 이과인(30 아르헨티나)의 활약이 빛났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과인은 90분을 모두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강력한 오른발 슈팅 두 번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과인은 전반 22분 파울로 디발라의 패스를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리그 5호 골이자 두 경기 연속골이었다. 후반 17분에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디발라가 흘려준 볼을 받아 예리한 땅볼 슈팅으로 AC밀란의 골문을 갈랐다.

반면 AC밀란의 최전방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는 득점 없이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칼리니치는 자신에게 찾아온 수차례의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파비오 보리니의 결정적인 두 차례 크로스에 발을 갖다 대지 못했고, 전반 추가시간에 찾아온 일대일 찬스에서는 크로스바를 때리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31분 교체 투입된 안드레 실바 역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리그 5, 6호 골을 터트린 이과인의 활약으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겼다. 반면 AC밀란은 두 명의 최전방 공격수가 침묵하며 홈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골 결정력의 차이가 두 팀의 희비를 갈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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