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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닷컴투어 파이널, 우천으로 최종 라운드 하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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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2부 리그 웹닷컴투어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비로 인해 하루 뒤로 순연됐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내년 PGA투어 1부 진출자 25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웹닷컴투어의 최종 대회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파이널 라운드가 큰 비로 인해 하루 뒤로 순연됐다.

PGA투어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애틀랜틱비치 애틀랜틱비치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투어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가 월요일 오전 7시45분에 재개된다고 발표했다.

웹닷컴투어 마지막 라운드가 연기된 것은 19993년 이 제도가 생기고 나서 처음이다. 지난해의 경우 허리케인 매튜로 인해 아예 생략된 바 있다.

조나단 비어드(미국)가 무빙데이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2타차 선두(20언더파 193타)로 올라섰다. 첫날 12언더파 59타를 치면서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아놀드 파머의 외손자 샘 손더스는 1언더파 70타에 그쳐 2위(18언더파 195타)로 내려앉았다.

한국인 중에 유일하게 예선을 통과한 이동환(30)은 무빙데이에서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37위(8언더파 205타)로 하락했다. 이 대회에서 결정되는 파이널 포인트 순위 42위인 이동환은 마지막날 순위를 급등시키지 않으면 내년 PGA투어 시드를 따지 못한다.

일본의 인기 골퍼 이시카와 료 역시 2오버파 73타를 쳐서 순위는 53위까지 추락하면서 PGA투어 시드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PGA 2부인 웹닷컴투어는 정규 시즌을 통해 25명의 1부 리그 진출자를 가렸다. 나머지 선수들은 올해 PGA투어에서 시드를 잃은 하위권 선수들이 출전하는 파이널 4경기를 거쳐 25명의 추가 진출자를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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