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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양현종 19승' KIA, LG에 완승 거두고 단독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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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끈 KIA 양현종. 양현종은 이날 승리로 시즌 19번째 승리를 거뒀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KIA 타이거즈가 단독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KIA는 26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두산에 공동선두를 허용한 지 이틀 만에 다시 반경기 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동안 94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팀 승리로 시즌 19승을 올린 양현종은 마지막 선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2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

양현종의 호투를 앞세운 KIA는 타선마저 LG를 압도했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의 내야안타와 김주찬의 홈런을 묶어 2-0으로 득점 행진을 시작했다. 이어진 4회말 득점도 홈런포였다. 나지완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안치홍이 좌월 투런포를 때리며 단숨에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이범호의 안타와 김민식의 희생번트, 김호령의 희생플라이로 또 한 점을 추가해 5-0까지 달아났다.

KIA는 6회말에도 한 점을 추가했고, 양현종의 뒤를 이은 김윤동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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