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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리가 6라운드] ‘세바요스 멀티골’ 레알마드리드, 알라베스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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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밤(한국시각) 펼쳐진 라리가 6라운드에서 다니 세바요스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레알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레알마드리드]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라리가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스페인의 ‘신성’ 다니 세바요스(21, 스페인)였다.

23일 밤(한국시각) 펼쳐진 2017-2018 라리가 6라운드에서 레알마드리드가 알라베스를 2-1로 제압했다.

지난 라운드 레알베티스와의 홈 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긴 레알마드리드는 승리가 절실했다. 5라운드 만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가 7점으로 벌어지며 떠오른 위기설을 잠재워야만 했다.

위기설이 돌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은 로테이션 철학을 굽히지 않았다.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등을 빼고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세바요스 등을 선발 투입했다. 지난 경기에서 12번의 슈팅을 시도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 바스케스, 아센시오 등 공격수들의 침묵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졌지만, 레알마드리드에는 세바요스가 있었다. 세바요스는 두 번의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레알마드리드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세바요스의 첫 골은 전반 9분 만에 터졌다. 아센시오의 측면 돌파에 이은 패스를 이어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골키퍼를 속이며 가까운 쪽 방향으로 꺾어 찼던 점이 유효했다.

레알마드리드는 전반 39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 42분 알라베스의 골키퍼가 쳐낸 볼이 문전 앞으로 흘렀고, 세바요스가 이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점수를 2-1로 만들었다.

멀티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한 세바요스는 후반 26분 박수를 받으며 교체로 물러났다. 한편 레알마드리드는 세바요스의 두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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