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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선발전원안타’ 롯데, kt 꺾고 4위 굳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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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린 최준석. [사진=롯데자이언츠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우 기자] 롯데가 선발타자들이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kt에게 승리했다.

롯데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최하위 kt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송승준의 호투와 타선 활약에 힘입어 7-5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kt에게 2-3으로 패한 것을 완벽하게 갚아주며 5위 SK와는 4경기차로 4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롯데는 1회 이대호가 볼넷, 강민호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폭투로 인해 무사 2,3루의 기회를 얻었다. 박헌도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는 번즈의 희생플라이와 김동한, 그리고 전준우의 2루타로 1회에만 4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4-0으로 앞서나갔다.

kt에게 3회와 4회 각각 1점, 2점씩을 허용하며 4-3으로 쫓기던 6회에는 손아섭의 2루타와 최준석의 홈런으로 6-3까지 격차를 벌린 롯데였다. 또한 7회 볼넷으로 출루한 손아섭을 이대호가 적시타로 불러들이며 7-3,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롯데는 1번부터 9번까지 모든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다. 특히 선발전원안타를 달성하며 자신들이 가을야구행 막차를 타게 된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롯데는 올 시즌 6호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했다. 롯데의 이러한 기세가 포스트시즌까지 이어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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