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황아름 JLPGA선수권 2R 공동 선두
이미지중앙

황아름이 8일 J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황아름(31)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두 번째 메이저인 제50회 JLPGA선수권코니카미놀타컵(총상금 2억엔) 둘째날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황아름은 8일 이와테현 야스히고켄골프클럽(파71 664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더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아주마 히로코(일본), 카시와바라 아슈카(일본)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위치했다.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황아름은 6번(파4)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벌어놓은 타수를 까먹었다. 하지만 이어진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9번 홀에서도 한 타 더 줄였다. 후반 첫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고, 18번(파5 515야드)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퍼팅이 빛을 발했다. 14개의 드라이버샷 중에 6개만 페어웨이를 지켰고 비거리도 232.5야드에 그쳤으나 퍼트수는 25개로 절묘한 퍼트감을 과시했다.

황아름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7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상금은 65위(1064만엔)에 그쳤다. 가장 좋은 성적은 사만사타바사걸스레이디스에서 기록한 공동 10위다. 2007년 JLPGA투어에 데뷔해 11년째를 지내고 있으며, 지난 2009년 야마하레이디스오픈에서 1승을 올렸다.

전날 선두였던 카시와바라 아슈카가 버디 4개에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고, 4위였던 아주마 히로코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치면서 선두로 오를 수 있었다.

이미지중앙

안신애는 화려한 의상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 시즌 3승에 도전하는 이민영(25)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치면서 류 리츠코(일본), 야오 피비(대만), 차이페이잉(중국), 카와기시 후미카(일본)과 공동 4위(1언더파 141타)에 올라 있다. 이지희(35)는 버디 2개에 보기는 3개를 적어내면서 1오버파 72타로 윤채영(30)과 함께 공동 9위(이븐파 142타)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투어챔피언십리코컵과 올 시즌 첫 메이저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뒤로 메이저 3연승에 도전하는 김하늘(29)은 5오버파 76타를 치는 부진 끝에 공동 24위(2오버파 144타)로 내려앉았다. 이보미(29)는 4오버파 75타로 공동 32위다. 안신애(27) 역시 4오버파로 부진했으나 공동 41위로 마치면서 컷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