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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우-조병민 ISPS한다매치플레이 4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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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우가 8일 준준결승에서 이기면서 4강전에 진출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지난주에 이어 시즌 2연승에 도전하는 류현우(36)와 콧수염을 기른 개성있는 골퍼 조병민(31)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 ISPS한다매치플레이(총상금 2억1천만엔) 4강(준결승)에 진출했다.

류현우는 8일 일본 치바현 하마노골프클럽(파72 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에서 이마히라 슈고(일본)을 만나 17번 홀에서 2홀차(2&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3번 홀에서 2업(up)으로 올라선 뒤 2타차 리드를 17번 홀까지 이어갔다.

조병민(31) 역시 지난해 JGTO상금왕인 이케다 유타를 17번 홀에서 2홀차(2&1)로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조병민은 2번 홀부터 1업으로 앞서더니 3번 홀에서 2업으로 격차를 벌려 리드를 그대로 지켰다.

4차전에서 송영한(26)과 27홀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누르고 올라온 카타야마 신고는 츠카다 유스케를 14번 홀에서 6&4로 제압했다. 타카야마 하다히로는 마이클 헨드리(호주)에 맞서 마지막 홀에서 1업으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토요일 준결승전에서는 류현우가 타카야마와 맞붙고, 조병민은 카타야마 신고와 대결한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복지사업가인 한다 하루히사 박사가 설립한 국제스포츠진흥(ISPS)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는 스트로크 방식의 한다글로벌컵으로 열려 박준원이 우승했다. 올해부터 매치플레이로 바꿔서 무려 일주일간 128명이 105번의 대결로 챔피언을 가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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