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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허윤경 KL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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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7일 1라운드 1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귀국후 첫승에 목마른 장하나(25)와 결혼 이후 우승이 없는 허윤경(27)이 이수그룹 제39회 KL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선두로 리더보드 맨 위에 자리했다.

장하나는 7일 경기도 가평 가평베네스트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8개를 솎아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장하나는 18번 홀부터 3번 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5개의 파5홀에서 버디는 4개를 잡았다. 한화클래식에서 벙커샷을 하다가 왼 손목을 다쳤으나 이날 타수를 줄이는 데는 문제없었다.

라운드를 마친 장하나는 “국내 무대에 복귀한 이래 빨리 우승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앞서 조급했으나 이번 코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골프장이 워낙 잘 맞는 것 같다. 느낌이 우승한 경험이 있는 레이크우드랑 비슷하다. 도그렉 홀이 많고 세컨드 샷의 중요성이 큰 골프장이라서 그런 면에서 좋게 생각하고 기대도 많이 된다.”

허윤경은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11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어진 16번 홀의 보기가 옥의 티였다.

안나린(21)이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으면서 7언더파 6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놓친 고진영(22)은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서 홍란(31) 등과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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