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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우-조병민 ISPS한다매치플레이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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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이 7일 매치플레이 4차전에서 숀 노리스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우승한 류현우(36)와 콧수염 선수 조병민(31)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 ISPS한다매치플레이(총상금 2억1천만엔) 8강(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류현우는 7일 일본 치바현 하마노골프클럽(파72 7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다니하라 히데토를 마지막 홀에서 1업(up)으로 꺾었다. 조병민은 숀 노리스(호주)를 연장전 1차전인 19번째 홀에서 제쳤다.

송영한(26)은 베테랑 가타야마 신고와 연장 7홀까지 비긴 뒤에 27번째 홀에서 무릎을 꿇었다. 황중곤(25)은 지난해 일본 상금왕인 이케다 유타에게 1홀 남기고 2홀차(2&1)로 지면서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 대회는 세계적인 복지사업가인 한다 하루히사 박사가 설립한 국제스포츠진흥(ISPS)재단이 주최하는 대회로 지난해까지는 스트로크 방식의 한다글로벌컵으로 열려 박준원이 우승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상금을 대폭 증액하고 방식을 매치플레이로 바꿔서 무려 일주일간 128명이 105번의 대결로 챔피언을 가린다.

일본 대회에서 매치플레이로 치르는 건 이 대회가 유일하다. 올해는 상금액이 대폭 향상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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