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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쓰야마-토마스-스피스 노던 트러스트 1,2R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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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1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마쓰야마 히데키(왼쪽)와 저스틴 토마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약 114억원)가 걸린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인 더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875만 달러)에서 페덱스컵 랭킹 1~3위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같은 조로 경기한다.

대회 조직위가 개막 직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이들 3인방은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8시 26분 미국 뉴욕주 올드 웨스트버리의 글렌 오크스 클럽(파70 7350야드)에서 1라운드에 돌입한다. 이들 3명이 올해 거둔 승수는 10승이다. 여기엔 메이저 2승과 월드골프챔피언십(WGC) 2승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갤러리가 몰릴 흥행 카드다. 마쓰야마는 PGA투어닷컴에서 발표한 우승후보 리스트인 파워 랭킹에서 1위에 올라 있다. US오픈 챔피언인 브룩스 켑카(미국)가 2위, 지난 주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인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3위다. 토마스와 스피스는 4,5위에 랭크돼 있다.

작년 페덱스컵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 53분 강성훈,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첫 티샷을 날린다. 브리티시오픈을 마치고 캐디를 해고했던 매킬로이는 페덱스컵 1~4차전을 사업을 하는 친구인 해리 다이아몬드와 치르기로 결정했다. 매킬로이와 동반 플레이를 펼칠 강성훈은 올시즌 세 번의 톱10을 기록중이며 셸 휴스턴오픈에선 준우승을 거뒀다. 브래들리는 2012년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세계랭킹 1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리키 파울러(미국),존 람(스페인)과 1,2라운드에 묶였다. 이들은 페덱스컵 4~6위 선수들이다. 존슨은 마스터스 때 다친 허리부상으로 그 때 이후 우승이 없다. 하지만 장타력이 뛰어난 만큼 장거리 코스에서 열리는 페덱스컵 1차전에서 우승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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