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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아구에로 골' 맨시티, 승격팀 브라이튼에 2-0 승리

  • 2017-08-13 03:39|복권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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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터트리면서 맨시티의 승리를 이끈 아게로.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아구에로의 결정력이 ‘우승후보’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를 살렸다.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팔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2018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브라이튼앤호브알비온(이하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2-0이었지만, 맨시티는 경기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브라이튼이 밀집수비를 견고하게 구축했고, 맨시티는 좋은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승격팀에 덜미를 잡힐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생겼지만, 맨시티에는 아구에로가 있었다.

경기 시작 후 10분은 좋았다. 오른쪽 측면에서 카일 워커가 기대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고, 가브리엘 제수스도 활발히 움직이면서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이후 맨시티의 시원한 공격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브라이튼의 수비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맨시티는 밀집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33분에는 전반의 유일한 기회를 놓쳤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비드 실바와의 2대1 패스로 측면을 허문 후 연결한 크로스가 정확히 제수스에게 향했다. 하지만 제주스의 헤딩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슈팅도 골대를 때렸다.

어렵게 얻어낸 기회를 놓친 후 경기는 다시 잠잠해졌다. 브라이튼의 수비는 더욱 견고해졌다. 후반 역시 같은 양상이 이어졌다. 후반 6분 상대의 실수로 잡은 오랜만의 기회 역시 아구에로가 놓쳤다.

답답했던 흐름이 브라이튼의 한순간의 방심으로 깨졌다. 후반 25분 브라이튼이 골 욕심을 내면서 순간적으로 진영을 높이 올렸지만, 곧바로 케빈 데 브라이너에게 볼을 빼앗겼다. 수비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빠르게 역습이 이어졌고, 아구에로에게 두 번째 기회가 왔다. 결국 아구에로는 뛰어난 결정력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아구에로의 골 이후 브라이턴 수비가 급격히 흔들렸고, 자책골까지 내줬다. 페르난지뉴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루이스 둥크가 헤딩으로 급히 걷어낸 볼이 그대로 브라이튼의 골문을 빨려 들어갔다.

승격팀의 기적을 노렸던 브라이튼은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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