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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GA챔피언십 우승후보 0순위는 로리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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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인 해리 다이아몬드를 캐디로 대동한 채 연습라운드를 돌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오른쪽). [사진=PGA 오브 아메리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의 우승후보 0순위는 매킬로이?

세계랭킹 4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7 PGA챔피언십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대회코스인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클럽(파71 7600야드)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퀘일할로에서 열리는 PGA투어 웰스파고챔피언십에 7번 출전한 매킬로이는 두 번이나 우승했으며 한번은 연장전 끝에 패했다. ‘톱10’ 밖으로 밀려난 것은 한 차례밖에 없다.

미국 골프채널은 매킬로이의 우승확률을 7-1로 가장 높게 예상했으며 출전선수중 가장 낮은 배당률이다. 이는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미국) 보다 앞서는 확률이다. 매킬로이는 2010년 퀘일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PGA투어 첫 승을 거둘 때 최종일 62타를 쳤다. 그리고 2015년 대회에선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 61타를 쳤다.

매킬로이는 2주전 디 오픈을 마친 후 오랜 세월 함께 투어를 뛴 캐디 J.P 피츠제랄드와 결별했다. 그리고 지난 주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친구인 사업가 해리 다이아몬드를 캐디로 대동했다. 매킬로이는 혼자 거리를 측정하고 퍼팅 라인을 읽었지만 공동 5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주 PGA챔피언십에서도 친구와 함께 한다. 하지만 매킬로이의 백을 매려는 전문 캐디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국의 베팅 사이트인 오즈체커는 매킬로이의 우승 확률을 15-2로 가장 높게 봤다. 뒤를 이어 스피스(10-1)와 마쓰야마 히데키(12-1), 더스틴 존슨(14-1), 리키 파울러(16-1) 순으로 예상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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