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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제네시스챔피언십까지도 출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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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던 그 골프장에서 제네시스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오는 16일 전역하는 배상문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제네시스챔피언십까지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 제네시스챔피언십 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4일 이같은 내용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던 배상문은 전역한 뒤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1년간 출전 자격이 있어 10월에 시작하는 2018시즌 첫 대회인 세이프웨이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다. 하지만 그 전에 투어 복귀전 무대로 오는 9월14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신한동해오픈을 선택했다.

신한동해오픈은 배상문이 입대 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마지막 출전 대회였다. 2014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배상문은 3년 만에 신한동해오픈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상문이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건 2015년 10월 프레지던츠컵 이후 처음이다. 신한동해오픈에서 23개월 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서게 됐다.

말년 휴가 중인 배상문은 신한동해오픈에 이어 제네시스챔피언십까지 2대회를 통해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제네시스챔피언십이 열리는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은 그가 입대하기 전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프레지던츠컵 개최 장소이자 신한동해오픈을 2연패 했던 무대다. 배상문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9승을 수확했고, 일본 무대에서 3승, PGA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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