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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존허, 바라쿠다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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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허가 4일 바라쿠다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존허(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바라쿠다챔피언십(총상금 330만달러) 첫날을 한 타차 단독 선두로 마쳤다.

존허는 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르노 레이크타호의 몬트레G&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에 보기1개를 합쳐 15포인트를 획득했다. 이 대회는 6대 투어가 모여 만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중급 PGA투어다. 경기 방식이 스테이블 포드(Stable ford)로 재미나다. 버디를 잡으면 2점 이글을 하면 4점을 획득하고, 보기를 하면 1점 감점을 하는 방식이다. 호주와 유럽에서 아마추어들 사이에 통용되는 방식이다.

존허는 10번 홀부터 시작해 첫 홀을 버디를 잡으면서 2점을 얻었다. 이후 12번 홀부터 세홀 연속 버디로 8점까지 획득했다.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1점이 깎였으나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9점으로 만회했다. 이후 2번 홀까지 역시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 13점으로 선두로 올라선 뒤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15점으로 첫날을 마쳤다.

미구엘 앙헬 카발로(아르헨티나)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14점으로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브랜든 해기(미국), 벤 마틴(미국) 등 5명은 13점으로 공동 4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선수 4명은 중위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보기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면서 8점을 얻어 크리스 커크(미국) 등과 공동 28위에 올라 있다. 3,5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에는 13,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양용은과 노승열은 7점으로 공동 35위에 올라 있으며 최경주는 4점으로 공동 74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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