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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찰리 호프먼 캐내디언오픈 3R 선두 노승열 3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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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호프먼이 30일 캐내디언오픈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찰리 호프먼(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캐내디언오픈(총상금 60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7타를 줄여 한 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호프먼은 3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전반에는 버디 3개, 후반에는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65타를 적어내 한 타차 선두(17언더파 199타)로 4계단 뛰어올랐다. 경기를 마친 호프먼은 “퍼팅감이 좋았다” 면서 “시즌을 마치기 전에 우승해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퍼트 수는 27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뛰어났다.

캐빈 채플(미국)이 버디 9개에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2위(16언더파 200타)에 올랐다.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으나 파5 524야드 마지막 홀에서 세 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보기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놓쳤다.

로버트 개리거스(미국)가 이날에만 이글 2개에 버디 6개를 합쳐 10언더파 62타를 치면서 개리 우들랜드(미국)과 공동 3위(15언더파 201타)로 급상승했다.

세계 골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은 전반에는 5타를 줄였으나 11번 홀 더블보기를 하면서 4언더파 68타로 라운드를 마쳐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공동 15위(12언더 204타)를 기록했다.

전날 5타를 줄이면서 14위까지 올랐던 노승열(26)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순위는 17계단 내려간 31위가 됐다. 최경주(47)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공동 37위를 적어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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