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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투타 조화’ 넥센, 삼성에 1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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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피칭으로 호투한 김성민.[사진=넥센히어로즈]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넥센이 김성민의 호투와 홈런 4방으로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히어로즈는 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3연패를 끊고 시즌 50승 1무 46패로 50승 고지를 밟았다.

먼저 넥센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성민의 호투가 빛났다. 김성민은 6⅔이닝을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틀어 막았다. 이날 개인 최다 이닝 소화하며, 최근 선발등판 3경기 평균자책점 2.00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넥센은 6회말에만 7점을 뽑는 빅이닝으로 승기를 잡았다. 2사 2,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7-0을 만들었다. 이후 마이클 초이스의 몸에 맞는 볼, 고종욱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민성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하고, 이어 타석에 들어선 장영석이 바뀐 투수 임대한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12-0.

넥센은 출발부터 좋았다. 1회말에 서건창이 우월 투런홈런을 터트리며 포문을 열었다. 2회말에는 송성문이 우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넥센의 홈런은 계속됐다. 5회말에 김하성이 좌월 투런홈런으로 5-0으로 격차를 벌렸다.

삼성은 7회초 2사 1, 3루에서 김헌곤이 적시타로 첫 득점을 냈다. 하지만 이어진 7회말 넥센은 김하성과 고종욱의 적시타로 2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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