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19안타 12득점’ LG, 한화에 12-2 대승
이미지중앙

3경기 연속 홈런,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박용택.[사진=LG트윈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LG가 타선이 폭발하며 한화에 10점차 대승을 올렸다.

LG트윈스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크게 이겼다. 이날 박용택이 3경기 연속 홈런, 4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타선이 19안타로 폭발했다.

LG는 2회말 한화에게 석연치 않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3루 상황에서 1루수 정성훈이 양성우의 땅볼을 잡은 후 곧바로 홈으로 송구했다. 심판은 3루주자 윌린 로사리오의 득점에 대해 세이프 판정을 내렸다. LG 코칭스테프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며 LG는 1실점으로 2회말을 마쳤다.

LG는 3회초 분위기를 전환했다. 1사에서 황목치승과 박용택이 연이은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안익훈이 2루수 땅볼을 만들어냈고, 그 사이에 황목치승이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1-1.

이후 LG는 4회초에 7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부의 흐름을 가져왔다. 정성훈과 이천웅이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고 김재율이 좌전 적시타로 역전을 이뤘다. 손주인이 번트로 출루에 성공하고 유강남이 이어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황목치승의 희생 플라이에 박용택의 우월 투런 홈런과 제임스 로니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8-1이 됐다.

4회말 LG는 김태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LG는 9회초에 손주인의 적시타와 유강남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12-2로 마쳤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