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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리, 센추리21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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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 10년차인 이나리가 21일 센추리21토너먼트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일본 진출 10년차 이나리(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센추리21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8천만엔) 첫날 한 타차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나리는 21일 시가현 오츠시 세타골프클럽 서코스(파72 656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하나에 버디 6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번(파5 503야드)홀부터 버디를 잡으면서 경기를 풀어간 이나리는 5번 홀에서도 한 타 줄였다. 8번 홀 보기를 9번 홀 버디로 맞바꾼 뒤에 후반에 다시 타수를 줄여나갔다. 14,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나리타 미즈쓰(일본)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공동 선두를 형성했다.

올해 상금 46위(1204만7333엔)에 올라 있는 이나리는 지난 2008년 진출해 올해 10년째 활동하고 있다. 2013년 후지쯔레이디스, 던롭여자오픈에서 2승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18번 대회에 출전해 기권 2회에 예선탈락 6번이 있다. 지난 요넥스레이디스에서 거둔 4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지난주 사만사타바사 대회에서는 27위로 마쳤다.

나가이 가나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요시바 루미, 키도 메구미와 함께 공동 3위(4언더파 68타)에 올라 있다. 윤채영(30)은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로 강수연(41), 황아름(31)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상금왕이지만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는 이보미(29)는 2언더파 70타로 배희경과 함께 공동 15위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안선주(30)는 1언더파 71타에 그쳐 공동 22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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