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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클래식 19R] ‘화력폭발’ 전북, 울산에 4-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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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이승기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전북현대(이하 전북)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북이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9라운드 울산현대(이하 울산)와의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로페즈가 1골 1도움의 맹활약한 가운데 김신욱, 이승기, 이재성도 득점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양팀이 빠른 템포로 경기에 나섰다. 전북은 이재성을 중심으로, 울산은 오르샤를 필두로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갔다. 전반 18분 울산 오르샤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제골의 몫은 전북이었다. 전반 22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이승기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이후에도 경기 주도권은 전북이 잡았다.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두들겼다. 울산은 전박 막판 골문 앞에서 오르샤가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전북 골키퍼 홍정남을 넘지 못했다.

전북이 후반에도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후반 6분 김신욱의 슈팅이 김용대를 맞고 나오자 로페즈가 재차 슈팅으로 이으면서 추가골에 성공했다. 로페즈의 1골 1도움. 5분 후 추가골이 나왔다. 김신욱의 패스를 받은 최철순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를 이재성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교체카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한승규, 김인성을 불러 들이고, 김용진과 김승준을 투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전북이 울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2분 김신욱이 프리킥을 직접 처리하며 팀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이 경기 막바지까지 전북을 흔들었으나 끝내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전북이 승점 3점을 챙겼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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