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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아칸소챔피언십 첫날 2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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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이 24일 아칸소챔피언십 첫날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월마트NW아칸소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선두로 나섰다.

박성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피나클컨트리클럽(파71 638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쳤다. 2번 홀부터 5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6번 홀에서 보기를 하나 적어낸 것이 옥의 티였다. 하지만 이어진 7, 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도 11번 홀부터 세 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서 타수를 줄여나갔다.

오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유소연(26)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6언더파 65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특히 후반에 10,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에 파3 15번 홀과 파5 18번 홀에서 각각 한 타씩을 줄였다.

시즌 신인왕 랭킹에서 선두인 박성현과 경쟁을 하고 있는 멜리사 리드(잉글랜드)도 홀인원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6언더파 65타로 엘리 맥도날드(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미향(26)이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이미림, 이정은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라 있다. 지난해 3타차로 우승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언더파 70타에 그치면서 공동 53위로 출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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