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토승부식 47회차 79번 - KIA vs 넥센 6월 10일 17:00 / KBO
‘여반장(如反掌)’


기아와 넥센의 시즌 8차전이다. 홈팀 기아는 8일 기준 37승 20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원정팀 넥센은 27승 1무 29패로 리그 6위다.

최근 기아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3연패 후 2연승이다. 선발진의 호투로 최근 10경기 평균 팀 방어율은 4.68을 기록했고 평균 팀 타율은 3할 1푼 9리다. 버나디나와 김선빈이의 활약이 돋보인다. 또 꾸준히 제 몫을 해주고 있는 최영우 등 타선의 활약도 고르다. 로테이션상 예상되는 선발 투수는 김진우다.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승 4패 방어율 6.68을 기록 중이며 최근 삼성전에서는 2이닝 4실점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홈 성적은 18승 9패다.

넥센은 최근 경기력에 기복이 보인다. 마운드의 부진에 더불어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많은 득점 찬스를 놓쳤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팀 방어율은 5.26, 평균 팀 타율은 2할 9푼 7리다. 3.90의 평균득점과 5.30의 실점을 기록하며 득점보다 실점이 많은 상황. 하지만 예상 선발 투수인 제이크 브리검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이번 시즌 대체선수로 들어온 브리검은 1승 1패에 방어율 1.50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줘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넥센은 현재까지 원정에서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5승 1패로 기아가 많이 앞섰다. 특히 이번 시즌 기아는 넥센을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인다. 최근 팀 분위기도 기아의 우세고 타선의 강점과 홈경기의 이점도 가지고 있다. 비록 선발 맞대결에서는 넥센의 우위지만 큰 흐름을 뒤집긴 힘들어 보인다. 이번 경기 기아의 승리가 예상된다.

# 프로토승부식 47회차 92번 - 부산아이파크 vs FC안양 6월 10일 19:00 / K챌린지
‘손바닥 뒤집기’


부산아이파크와 FC안양의 리그 16라운드다. 홈팀 부산은 9승 4무 2패(승점 31점)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원정팀 안양은 현재 6승 3무 6패(승점 21점)로 리그 4위다. 양 팀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서 승리가 절실하다.

부산은 직전 대전시티즌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넣고 경기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극적으로 역전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64%의 점유율과 8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였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고 있으며 리그 5경기 평균 득실점은 각각 1.6과 1점이다. 득점이 고른 반면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할 정도로 수비에서 불안감을 드러낸다. 올 시즌 홈경기에서 5승 4무를 기록하고 있다.

안양은 직전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9%의 점유율과 15개의 슈팅 중 8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며 좋은 공격력을 보였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최근 리그 5경기 전적은 1승 3무 1패다. 리그 5경기 평균득점과 실점모두 1골로 특별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 무난한 경기력에 이따금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1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부산이 1승을 먼저 챙겼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역시 4승 1패로 부산이 크게 앞서있다. 상대전력도 부산이 우위이고 홈 이점도 챙겼다. 이번 경기는 많은 득점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부산의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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