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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교포 김찬 미즈노오픈 우승, 김경태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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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이 28일 일본 미즈노오픈에서 5타차로 우승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재미교포 김찬(2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첫 우승하면서 디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김찬은 28일 일본 아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라운드에서 3타차 리드를 지키면서 시작해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를 치며 5타차(15언더파 273타)의 여유있는 우승을 일궈냈다. 전날 이글을 포함해 5타를 줄이면서 선두로 올라선 뒤 이틀동안 맹렬한 독주 레이스를 펼친 것이다.

한국에서 태어난 김찬은 애리조나주립대 재학중인 2010년에 프로에 데뷔했다. 2014년 JGTO큐스쿨을 통해 일본 무대에 데뷔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마이클 벤트리(뉴질랜드)가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10언더파 278타로 2위, 아담 브랜드(호주)가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경태(31)는 2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으나 더 이상의 타수 사냥에는 실패하고 3언더파 69타로 마쳐 이원준(호주)와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282타)에 그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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