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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병민 미즈노오픈 3R 3타차 2위, 역전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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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민이 미즈노오픈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내주고 3타차 2위로 내려앉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콧수염 골퍼 조병민(28)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 무빙데이에서 타수를 지키지 못하고 선두에 3타차 2위로 밀렸다.

조병민은 27일 일본 아카야마현 가사오카시의 JFE세토나이카이 골프클럽(파72, 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 2개에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선두 김찬(미국)에 3타차 뒤졌다. 2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를 지킨 조병민은 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어 5,7번 홀에서도 타수를 잃어 선두를 내줬다. 16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해 선두권에서 내려가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18번(파5 552야드)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면서 단숨에 2타를 줄였다.

하지만 김찬 역시 이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하루에만 5언더파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해 간사이오픈에서 루키로 출전해 마지막날 3위에서 시작해 역전 우승한 바 있는 조병민은 1년 만에 디오픈 출전권이 걸린 이 대회에서 1년전처럼 역전 우승을 노린다.

박준원(31)이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마이클 벤트리와 공동 3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임성재(19)도 12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4타를 줄여 공동 7위(4언더파 212타)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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