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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플레이어스 무빙데이서 2타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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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14일 더플레이어스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4위로 뛰어올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 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무빙데이에서 4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 4위로 뛰어올랐다.

2라운드에서 16위로 내려앉은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단독 4위(7언더파 209타)를 꿰찼다. 2번(파5 532야드)홀에서 45야드 거리에서 서드 샷으로 홀 2.5m에 붙인 뒤에 버디를 잡으면서 시작했다. 이어진 9번(파5 583야드)홀에서도 한 타 줄였다.

후반 들어 10번(파4 424야드)홀에서는 그린 옆에서 한 칩샷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 버디를 추가했다. 드라이버로 티샷 원온이 가능하도록 조성된 12번(파4 302야드)홀에서는 티샷이 페어웨이 옆에 있는 나무를 맞고 튀면서 그린에 오르는 행운까지 겹쳐 버디를 추가했다. 16번 홀에서는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면서 보기를 했으나 이어진 홀에서 티샷을 홀 옆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J.B.홈즈(미국)가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카일 스탠리(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9언더파 207타)를 형성했다. 선두였던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 한 타차(8언더 208타)로 뒤따르고 있다.

노승열(26)은 참혹한 전반 스코어를 후반에 다소 만회했다. 2번홀 이글을 잡으면서 기분좋게 시작했으나 이후 3번 홀 보기, 5번 홀 트리플, 7번 홀 더블, 9번 홀 보기로 5타를 잃었다. 후반에는 12,13번 홀에서 버디-보기로 맞바꾼 뒤에 16,17번 홀 연속 버디로 3오버파 75타로 마쳐 공동 31위(1오버파 217타)로 내려앉았다. 강성훈(31)은 버디-보기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순위를 22계단 끌어올려 공동 44위(2오버파 218타)가 되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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