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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셀프플레이 골프대회 성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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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현대더링스CC에서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 셀프플레이 골프대회 기념촬영을 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캐디 없이 라운드하는 셀프플레이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한국골프소비자모임은 23일 충남 태안에 있는 현대더링스CC(대중 36홀)에서 제1회 셀프플레이 골프대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모임에서는 이날 골프대회를 9홀은 1인 전동 카트를 끌면서 플레이하고 나머지 9홀은 승용카트를 타고 플레이하는 ‘9 to 9’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승용카트에 익숙한 여성들이나 노약자들까지 편안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18홀을 걸어서 플레이할 경우, 여성들이나 노약자들이 힘들어서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셀프플레이의 골프장 이용료는 7만3천원으로 캐디 동반시 이용료 13만7천원의 절반에 불과했다. 이날 셀프플레이 골프대회에는 18명의 골퍼들과 골소모 밴드 운영진이 참석했다.

소비자모임에서는 오는 4월4~5일에는 경기 여주 아리지CC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셀프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리지CC는 18홀 이상의 수도권 골프장중에서 셀프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골프장이다.

셀프플레이는 골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사치성 스포츠인 골프를 대중스포츠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제도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자모임에서는 회원수 2천명 돌파 기념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밴드회원 추천 횟수, 밴드 주최 셀프라운드 참석, 골프대중화 관련 글쓰기, 체험기 등 밴드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8명을 선정하여 그린피·ㆍ카트피를 지원해줄 계획이다. 이벤트에 참여할 골퍼들은 한국골프소비자모임 밴드에 회원가입하면 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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