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일본무대에서 활약중인 김형성(37 현대자동차)이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김형성의 매니지먼트사인 S&B 컴퍼니는 최근 "김형성 선수가 경기도 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주니어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며 "대회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대회는 7월 24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의 한화플라자CC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형성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 및 남자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 후원을 기획했다"며 "그동안 자신이 경험한 관심과 사랑을 후배들과 나누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후원사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형성과 경기도골프협회는 3일 오후 2시 협회 10층 대회의실에서 조인식을 갖는다. 첫 대회에는 340여 명의 학생이 출전할 예정이며 초등부 남녀 약 60명, 중등부와 고등부는 남녀 각 140명씩 참가한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에게 장학금 및 부상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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