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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여행업자 12월에 프랑스 칸느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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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GTM은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골프여행업에 종사하는 전 세계 업자들이 오는 12월 프랑스 칸느에 집결한다. 세계골프여행업협회(IAGTO)코리아는 28일 리드트래블과 프랑스 칸느가 오는 12월 ‘제20회 인터내셔널골프트래블마켓(IGTM)’을 칸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전 세계 여행관련 행사를 운영하는 리드트래블이그지비션스와 IAGTO가 공동 주최하는 IGTM은 골프 관광업체들과 미디어가 참여하는 세계 주요 B2B이벤트 중 하나로 올해는 1300명 이상의 방문객, 600개 이상의 부스 참가업체, 400개 이상의 여행사, 100개 이상의 골프 전문 미디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는 파리에서 열릴 2018 라이더컵에 앞서 개최되어 가장 명성 높은 골프경기와 함께 프랑스를 골프 관광지로 알리는 서막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리스나드 깐느 시장은 “파리에서 내년에 열릴 라이더컵을 고려할 때, 전 세계의 골프 여행 전문가들이 칸느에 모인다는 것은 프랑스를 매력적인 골프 여행지로 보여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골프여행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분야이며, 이는 우리가 가진 관광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올해 IGTM을 통해 전세계 골프 여행업 관계자들이 칸느로 방문하면 프랑스가 골프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전역에는 600개 이상의 골프 코스가 있으며 IGTM 2017이 진행될 칸느에만 30개 이상의 세계적 골프 코스가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칸느와 코트다쥐르(Cote d'Azur)는 행사 참여자들에게 유럽에서 가장 멋진 골프 명소로서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이 지역들에 대한 관광객 유인효과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 역시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IGTM 본 행사와 함께 골프전문 여행사와 골프 전문 미디어를 위한 팸투어가 진행된다.

리스나드 시장은 기대감에 차있다. “유럽 내외의 골프 관광명소와의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인 IGTM의 진행을 위해 관광업계 내부의 모든 이들이 힘을 합쳤다. 칸느 시의회, 칸느시 산하회사 SEMEC, 프랑스 관광청, 리베라 지역 관광청, 골프호텔, 여행사들 및 관련 전문가들이 이 지역을 홍보하고 IGTM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했다.”

지난해 열린 IGTM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렸으며 1만4천건 이상의 사전 예약을 기록하고 역대 최다수의 바이어와 515개의 관련업체들이 참가했다. 지난 1997년 영국에서 설립된 IAGTO는 글로벌 골프컨설팅 협회로 골프여행업계의 공급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장, 골프 리조트, 호텔, 항공, 관광청 등과 수요처라고 할 수 있는 골프 전문 여행사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협회다.

IAGTO를 중심으로 아시아골프투어리즘컨벤션(AGTC), 국제 골프트래블마켓(IGTM) 후원, 골프여행업계 어워드 개최, 세계 골프 여행업 관련 서베이, 골프여행 작가 협회 운영 등 각종 골프관련 컨설팅 업무를 통해 세계적인 골프 여행 성장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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