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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투어 카이도시리즈 4개 신설해 총 19개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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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시리즈 출범을 밝히는 KPGA 양휘부 회장(왼쪽)과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사진=K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카이도골프코리아가 4개 시리즈로 구성된 2017 KPGA 코리안투어-카이도 시리즈를 출범시킨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양휘부 회장은 27일 서울 중구 태평로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이도 시리즈 신설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이도골프코리아는 올 시즌 단독 주최로 4개 대회, 공동 주최로 4개 대회 등 총 8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날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카이도코리아 단독 개최로 열리는 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1차전’ 을 시작으로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2차전’ 은 5월, ‘3차전’ 은 7월에 개최된다. 지난 2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을 책임진 것처럼 카이도골프코리아는 올 시즌에도 마지막 대회인 투어챔피언십을 11월에 연다.

카이도골프코리아는 또한 양휘부 회장이 추진중인 지자체 연계 대회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테면 ‘하림 군산CC전북오픈’ 과 ‘다이내믹 부산오픈’, ‘Only 제주오픈’ 과 같이 지자체와 연계한 대회는 ‘카이도 시리즈’ 라는 서브타이틀로 진행된다.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는 “한국프로골프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 KPGA 코리안투어가 활성화되어야 전반적인 골프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 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밝혔다. KPGA 양휘부 회장은 “큰 결심을 해준 카이도골프코리아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각 대회마다 내실을 다져 양질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카이도시리즈의 신설로 2017시즌 코리안투어는 총 19개 대회와 총상금 138억 5천만원 규모로 치러지게 된다. 19개 대회 개최는 2008년 20개 대회를 개최한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대회수이며 총상금은 지난 2011년 132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규모다. 더불어 경남과 전남 지역의 지자체와 대회 개최를 협의중이라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더욱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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