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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EL] '16강행' 맨유, 수적 열세 딛고 생테티엔 원정서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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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타리안 매직' 유로파 32강 원정 2차전서 결승골을 넣은 미키타리안.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에릭 바이(22)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며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프랑스 론알프주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펼쳐진 2016-17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서 생테티엔을 1-0으로 꺾었다.

맨유는 1,2차전 합계 4-0으로 유로파리그 16강에 안착했다. 앞선 17일 1차전 홈 경기서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둔 맨유는 원정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전반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16분 후안 마타의 패스를 받은 미키타리안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생테티엔의 골망을 흔들었다.

변수도 있었다. 경기 내내 우세함을 이어나가던 맨유는 후반 18분 바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생테티엔이 이 틈을 타 총 공세를 펼쳤으나 맨유의 조직력을 무너뜨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승리의 기쁨은 달콤했지만 부상 악령만큼은 피하지 못했다. 이 날 선제골의 주인공인 미키타리안과 마이클 캐릭이 각각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팀의 주축인 두 선수는 오는 27일 열릴 사우스햄튼과의 EFL컵 결승전 결장이 유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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