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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니맨 외인구단, 창단 첫 전지훈련지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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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딛고 다시 프로로' 저니맨 외인구단이 경주로 창단 첫 전지훈련을 떠난다. [사진=저니맨스포츠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독립야구단 저니맨 외인구단(대표 최익성)이 창단 첫 전지훈련을 위해 경주로 떠났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20일부터 약 4주간 경주 일원에서 창단 첫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진동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진과 선수 15명이 참가한다. 지난 1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4차 공개테스트 합격자 3명도 포함됐다. 여기에 군복무 중인 선수들이 복무를 마치는대로 합류할 예정이다.

선수단 훈련은 기본기가 아닌 '개인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앞선 동계 프로그램을 통해 선합류 선수들은 기초 체력 및 기본기를 단련해왔다. 이번 전지훈련은 그 두 번째 단계로 배팅, 피칭 등 실전 야구기술 훈련을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저니맨 외인구단은 경주 전지훈련장으로 상시 테스트를 치르기 위해 입소하는 인원과 추가합류 선수들로 선수단 규모를 계속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내달 말에 있을 구단 창단식과 4월 말에 열릴 독립야구 시범리그 개막식 직전까지 선수 수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저니맨 외인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거물급 선수들 역시 입단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지훈련은 경주 내 여러 유관기관의 도움이 컸다. 최익성 대표의 모교인 경주고등학교 야구부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창단 첫 전지훈련지를 경주로 정할 수 있었다.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도 아무나 그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프로의 현실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이 당연하고도 단순한 진리를 새삼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전지훈련의 의미를 부여했다.

선수단 모집은 경주에서도 계속된다. 상시 테스트는 경주 전지훈련장 및 서울 구의동 센터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테스트 통과자는 전지훈련으로 곧바로 합류한다. 상시 테스트에 관한 문의는 저니맨야구육성사관학교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상담, 문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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