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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삼성 박훈근 감독대행 "감독직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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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삼성 박훈근 감독대행. [사진=뉴시스]


[헤럴드 경제 스포츠팀(고양)=양현우 기자] "감독직 역시 쉽지 않네요. 판단이 늦었다는 것을 많이 느끼며 감독이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서울 삼성 썬더스가 15일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0-96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KGC에게 1위 자리를 허용했다. 13일 부친상을 당한 이상민 감독을 대신해 박훈근 코치가 이날 감독으로 나섰다.

박훈근 감독대행은 "3점 실점이 많았다. 3점 수비를 준비했지만 턴오버를 많이 했다. 80점 대로 묶는 것이 목표였는데, 흐름이 올라올 때 턴오버가 발목을 잡았다. 오리온의 2대2 공격에 자주 당했다. 김동욱 등 베테랑 선수들이 우리를 괴롭혔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속공에서 서두른 경향이 짙었다"라고 말하며 김태술을 보좌할 선수가 없어 미스가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주희정 결장에 대해서는 "바셋을 묶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아쉽게 기용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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