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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추일승 감독, "오늘 이승현은 10점 만점에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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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고양)=배성문 기자] "오늘 승현이요? 10점이죠."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6-9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 이승현은 개인 최다득점인 33점(3점슛 3개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 1스틸)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공동 1위 그룹인 삼성, KGC와의 경기를 1경기 차로 좁히며 선두권 재도약을 예고했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전반 19점, 후반 14점을 기록하며 삼성 수비진을 괴롭혔다. 수비에서도 3개의 블록슛과 1개의 스틸을 하는 등 공수 양면에 걸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추일승 감독도 "이승현이 부상 이후 폼이 올라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승현의 진가를 보여준 경기였다"며 이승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추 감독은 이어 "오늘 이승현의 플레이는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추켜 세우며 "(장)재석이가 골밑에서 역할을 나름대로 잘 해주지만 골밑에 한정돼 있다. 하지만 이승현은 스트레치형 빅맨으로 내외곽이 모두 가능하다. 오늘 같은 경기력을 꾸준히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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