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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셜] 서울 이랜드 FC, FW 다니엘 로빙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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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일본 J2리그 무대에서 4년동안 활약한 로빙요(왼쪽)가 서울 이랜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사진=서울 이랜드 FC 제공]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서울 이랜드 FC가 아시아 축구 경험자인 공격수 다니엘 로빙요(이하 로빙요)를 영입했다.

서울 이랜드는 14일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로빙요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한 로빙요는 J2리그 자스파 쿠사츠 군마와 교토 퍼플상가에서 4시즌 동안 통산 100경기에 출전해 2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비롯해 쉐도우 스트라이커, 윙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이 강점이다.

로빙요의 체격조건은 신장 172cm, 체중 69kg다. 단신이지만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순발력 넘치는 플레이를 펼친다. 서울 이랜드는 "골 결정력을 갖춘 공격 자원이다. 박스 안에서만 머물지 않는 활동량과 더불어 1대1 돌파와 몸싸움은 물론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다"라고 로빙요를 평가했다.

로빙요는 "일본에서 4시즌을 뛰고 나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제안을 받았다. 일본에 있는 동안 김남일을 비롯해 한국 선수들과 정말 친하게 지냈었고 한국 리그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고민을 크게 하지 않고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입단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리그와 한국 선수들을 많이 경험했기 때문에 아시아 축구에 익숙하고, 90분을 뛰든 9분을 뛰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위해 뛴다는 마음을 늘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에게 사랑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 또한 한 시즌 최다 골인 14골을 넘는 기록을 세우고 팀이 승격하는데 앞장서고 싶다"라며 당찬 각오도 밝혔다.

서울 이랜드 김병수 감독은 "기술과 스피도도 좋고 연계 능력도 좋아 우리 팀 스타일에 알맞은 선수라 생각했다. 그 동안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는데 신중하게 진행했었는데 좋은 선수를 영입한 것 같아 기쁘다. 빠른 시일 내에 조직력을 맞춰 시즌 개막에 대비하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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