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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현대 김진수 “K리그 진출은 실패 아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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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 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푸마 코리아와의 후원 협약 체결식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김유미 기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여의도)=김유미 기자] 김진수가 K리그 진출은 실패가 아닌 도전이라고 밝혔다.

김진수는 7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의 후원 협약식에서 인터뷰를 통해 K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수는 2012년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직후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거쳐 K리그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K리그 무대에 데뷔하게 된 김진수는 우려에 대해서 “K리그 진출이 실패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내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거라고 믿는다. 도전하고 배우는 입장으로 한국에 왔다.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한 선택이었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바이 전지훈련을 마치고 하루 전 한국에 돌아온 김진수는 공격수 김신욱과의 호흡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김신욱 선수가 전북과 대표 팀 모두에 중요한 선수라고 느낀 시간이었다. 두바이에서 방을 같이 쓰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고 크로스와 스로인 공격에서 힘을 얻어서 기분이 좋다”면서 “이번 시즌 (김)신욱이 형과 함께 좋은 장면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태극마크를 향한 욕심도 빼놓지 않았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가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소속팀에서 먼저 잘하면 당연히 대표 팀에서도 불러줄 것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내게 중요한 기회다. 태극마크를 달게 된다면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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