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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김선형 20득점'이끈 SK, KCC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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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을 올리며 팀의 연승을 이끈 김선형.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현우 기자] 서울SK가 전주KCC를 꺾고 오랜만에 2연승을 올렸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79-70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KCC 상대 홈 7연승을 달성했다. 김선형(20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17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싱글톤(16득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화이트(10득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최준용(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팀의 승리를 크게 기여했다. SK는 KCC를 장악하며 전체적으로 쉬운 경기를 가져갔다. 싱글톤이 골밑을 장악했고, 김선형과 변기훈(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외곽에서 득점을 하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여기에 최준용까지 득점을 가세했다.

반면, KCC는 에밋(34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송교창(15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클라크(12득점 6리바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2쿼터에 리바운드 싸움을 승리하며 에밋과 클라크가 연속 득점을 한 것 이외에는 별다른 저항을 못했다.

후반전은 SK의 분위기였다. 다시 리바운드 싸움을 가져가며 KCC의 추격을 뿌리쳤다. 공격에서 화이트가 중심이 되며 공격력을 선보였고, 싱글톤과 최준용도 외곽포가 터졌다. 3쿼터 끝나자 SK가 11점이나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까지 SK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김선형을 중심으로 최준용이 득점을 가세했다. 최부경(8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도 득점을 올렸다. 점수차가 벌어지자 SK는 여유 있는 플레이를 계속했다. 더 이상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SK가 홈에서 웃을 수 있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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